16수 린넨니트로 라글란 상의를 만들었습니다.

린넨과 면 혼방 싱글저지로 촉감이 서늘하고 쾌적합니다.

게다가 펀칭까지 있어서 다른 린넨 니트보다 더 시원합니다.

여기 저기 불규칙적으로 뚫여있는 펀칭이 ‘조금 다른’ 멋이 있습니다.

16수 이기 때문에, 얼마 전에 만들었던 30수 린넨 니트보다 비침이 덜 합니다.

그리고 원단 표면에 살짝 윤기가 있어서, 린넨 니트 특유의 늘어져 보이거나 쳐저 보이는 것을 보완해주는 듯 합니다.

원단의 색상은 원단 설명에 있는  사진 중,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원단 시진과 가장 비슷합니다.

흔치 않은 색상과 군데 군데 있는 펀칭이 또 다른 즐거움을 주는 원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