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 원단을 구매해서 재단만 해놓고 미루다 해를 넘겨

이제야 완성한 오버핏 진주홍색 코트입니다.

패턴도 같이 구입해서 재작년에는 노랑과 귤색 트위드코트를 만들어서 한해 잘입고 편해서

하나 더 만든다고 하고는 계속 미루다 드디어 완성

동대문에서 싸개단추도 만들어 달고 호시(스티치)도 했는데 업체 사장님께서 원단 정말

좋은거라고 잘 선택했다고 해서 너무 만족했습니다,

원단 만큼은 조금은 까다롭게 고르고 고르는 편인데 확실히 원단빨이 맞는거 같습니다.

봉제 실력도 실력이지만 원단 비중이 반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앙고라 80프로에 울20프로 함량으로 정말 가볍고 폭신한게 느낌 너무 좋습니다.

2018년도에 1마에42000씩 3마 구매했는데 요즘은 세일가 1마에 29000원을 해서 약간은 속상했는데

막상 다 만들고 보니 속상했던 맘 없어지더라구요.

만족 대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