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하면서 이렇게까지 안 갈라지는 원단은 처음 이었어요.
보통 아무리 잘 안 갈라져도 안에 연결한 실밥 정도는 보여야하는데 이건 처음에 이중지가 맞나 의심할 정도로 연결 부위를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겨우겨우 가름기 기계를 구해서 갈랐는데 그것도 다른원단보다 훨씬 많이 실패 하면서 겨우겨우 갈랐습니다.ㅠㅠ
처음에 원단 받고 신패브릭에도 문의 드렸었는데 손으로 가르기 힘드니 반드시 가름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문구 정도는 추가 해주시는게 구매에 도움 될거 같습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완성 할 수 있었던건 원단이 얇고 이뻐요.
캐시미어 10% 함유임에도 윤기가 흐르고 고급지지만, 가르기 정말 힘들다는걸 염두하시고 구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