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감이 너무 마음에 들어 선택한 원단입니다.

적당한 두께에 잘 늘어나는 원단이지만 톡톡해서 옷만들기는 생각보다 수월했습니다.

선세탁의 방법을 고민하다가 가정용드라이크리닝 세제로 선세탁을 하였고 조금 덜 말랐을때 다림질을 했습니다.

잘 늘어나는 원단을 고려하여 재봉틀의 밑실과 오버록의 3번, 4번을 날라리사로 하여 재봉을 하니 별로 울지 않고 잘 되었습니다.

물론 과정마다 다림질을 해주고, 시접을 넘겨 상침을 해서 완성도를 높혔으며, 가슴쪽에 포인트로 흰색 비둘기를 수놓았어요.

목부분과 소매 끝단은 왕골 시보리로 마감했습니다.

발목에 찰랑거리는 롱스커트가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