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패브릭에서 원단 구매한지가 벌써 6년은 넘어가는 것 같은데 친하게 된 수강생 한 분이 원단 조회하다 구매한거 보고 사이트 알게 된 이후로 어쩌면 제겐 젤 고가의 원단이네요 이만원대 초반까진 사봤지만 물론 더 고가의 원단도 많이 있지만 어쨌든 여기서 구매한 원단은 가격만큼 진가를 발휘하는 원단이라 그런지 갈수록 눈높이가 많이 올라가네요 자연스레 상세설명을 보며 섬유 혼용률도 많이 비교하게 되고 계절에 맞는 원단인지 아닌지도 꼼꼼히 살피는 습관이 생기네요 이번에 이 제품 구매하면서 겨울이라도 밝아보이되 따뜻하고 포근해 보이는 원단을 구매하라는 강사님의 특별 주문 사항이 있었어요 올겨울에 숏코트를 많이 입어서인지 그렇게 하자고 하셔 주문했는데 느낌은 맞지만 생각외로 많이 톡톡해서 가정용 재봉틀을 사용중인 제겐 손바느질까지 요하는 꽤 힘든 작업이었지만 그래도 완성했네요 단순히 패턴을 옮겨 작업하는게 아니라 제도부터 강사님 지도아래 제가 다하는거라 원단하나 고르는 것도 대충 대충이 없습니다 이거 구매하고 며칠 뒤 봐두었던 원단 다시 구매했었는데 그것도 만족합니다 재작년에 색깔만 다른 동일 원단을 구매해 혼자 집에서 코트를 만들어 입었던터라 느낌을 아니 더 그렇게 느껴졌나봐요암튼 바느질 오래하신 분들께 이 원단 추천해요 초보자는 조금 힘들 수 있겠지만 색상 이쁘고 오늘 입고 수업받으러 갔었는데 피드백 하면서도 아쉬운점은 아예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