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생일선물로 스카프를 만들었습니다.

컬러가 생각보다는 톤이 살짝 어두운 차분한 살구색으로,

블라우스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원단의 특성을 보려고 일단 한마를 구입했습니다.

한 마로 만들수 있는 디자인으로 스카프를 만들었는데,

원단은 스카프를 하면 딱 좋을만큼 얇고 약간의 광택이 고급스러워 보이는 반면 피부가 민감한 사람이 편할만큼 부드럽지는 않습니다.

울 100%라 보온성도 있어 겨울에 멋스럽고 여성스러운 정장용 블라우스를 만들기에 좋은 원단입니다.

생일날에 딱 맞춰 택배로 스카프를 보냈더니 동생이 너무 예쁘다고 좋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