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어두운 외투를 많이 입어서, 자칫하면 칙칙해 보이기 쉬운데

바지로 포인트를 주고자 빨간 골덴 원단으로 바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골덴 원단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본 건 두번째 인데요,

처음에 신패브릭에서 사지 않았던 다른 골덴은 실뭉치? 실밥? 같은게 많이 나오더라구요.

옷이 묻어서 재단할때 좀 번거로웠는데, 신패브릭 원단은 그런게 정말 적어 수월했습니다.

그리고 골덴이 촘촘하게 되어있어 뚱뚱해보이거나 둔해보이지 않아서 좋아요.

색은 다른 분들이 많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촌스러운 빨간색이 아니라, 예쁘고

제가 이틀정도 바지를 하루종일 입었는데, 무릎나옴 없어요 ^^

입고 갔더니,  그날 만났던 여러 사람들이 예쁘다며 바지에 관심을 갖더라구요.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원단이에요. 바지감으로도 추천입니다.

신패브릭 덕분에 재봉 실력이 부족해도 항상 고급스러운 원단 덕을 보네요.

감사합니다. ^^♡

http://blog.naver.com/90shm/220905055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