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가는길에 빨간 철대문을 발견하고 여기서 찍으면 딱이겠다 싶어 얼른 사진 찍었어요~

다크그린 색상이 빨간 철대문이랑 너무 잘 어울리죠??

스판성이 아주 좋구요 적당한 두께감에 입었을때 무게감있게 몸에 착 감싸지는 느낌이 좋았어요.

전 파일있는 모직 원단만 다리미 스팀을 조심해야 하는 줄 알았어요.

제가 너무 열심히 다린탓에 다리미자국이 생겨버린거 있죠...다행인건 제 눈에만 보여요..ㅎㅎ

​밖에선 바람이 너무 불어서 정면 사진을 제대로 찍지를 못해서

집에서 다시 찍었습니다.

단추여밈이 없는 스타일이구요

앞단이 자연스럽게 흐르는듯한 모습이예요.

지난번에 원단이 아슬아슬했었고.. 이번엔 요척보다 폭이 좁은 원단이기도 해서 0.5마를 더 신청했는데요

좀 더 여유있게 보내주셔서 원단이 남았더라구요.

그래서 제 바지를 하나 더 해볼까 했는데 그거까진 도저히 안되구

딸램 원피스를 만들었어요~~

원래 소매가 있는 패턴인데 소매까지 나오질 않아서 민소매로 바꿨습니다~

안에 흰 블라우스나 티셔츠 입고 입으면 예쁘겠죠???

너무 밋밋하면 싫어할까봐 네크라인에 같은 그린색 계통의 보석장식을 달아주었어요..

역시나 예쁜 보석이 달린 원피스라고 좋아라 하네요~~

이번에도 좋은 원단 감사합니다^^